KB투자증권은 3일 LG에 대해 지분법 이익 감소로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주력 자회사인 LG화학의 실적 반등 전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9% 감소한 2천7백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7% 하회했고, 순이익 역시 기대치보다 37.4% 낮았다"고 말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주요 비상장 자회사인 LG CNS와 LG실트론, LG서브원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력 상장자회사 실적이 기대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생활건강을 제외하고 LG전자는 PDP사업 중단손실, LG하우시스는 세무조사로 인한 추징세액 등으로 7개 상장자회사 실적이 작년말 추정치보다 89.9% 감소했다고 KB투자증권은 분석햇습니다.



강 연구원은 "LG 실적과 주가흐름에서 중요한 요인은 지배주주 순이익에서 35.4%를 차지하는 LG화학, 34% 비중을 차지한 비상장 자회사들이라며 "올해 비상장회사들보다 LG화학의 실적과 주가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최근 LG화학이 저점에서 25% 반등해 갭 메우기 전략은 가능하지만, 구조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지기 전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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