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남성이 아르헨티나 항공 공식 페이스북에 승무원들의 외모를 문제 삼은 항의글을 게재했다.
이 남성은 "승무원들의 질이 낮다"면서 서비스가 엉망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승무원들은 키카 크고 호리호리하며 친절한데 이 항공사 승무원들은 내 기대와는 달리 키가 작고 뚱뚱한 여자들 뿐이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편견은 비행하지 않는다. 우리는 편견을 지상에 남겨놓은 채 비행한다"는 답변을 달았다. 이와 함께 자사의 승무원 채용 규정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항공사 측의 단호한 답변은 등록된 지 1시간 만에 5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