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학은 IT관련 기업들과 손을 잡고 전국 최초로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CCNA자격증은 시스코사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공인자격으로 네트워크 분야에 진출할 경우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특히 이 자격시험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 자격시험에서 만점을 획득한 화제의 주인공은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 2학년에 재학중인 장태훈, 김동욱, 이승현, 이재원, 신순재 등 5명. 이들은 지난달 말에 치러진 CCNA자격시험에서 만점인 1000점으로 자격을 취득했다.
이재원씨는 “자격증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최근 문제 유형들도 중점 공부하면서 시험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등의 노력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네크워크 국제공인자격증은 CCNA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전문가 기술 수준을 검증하는 CCNP, 다음 단계는 CCIE인 최고 전문가 순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학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은 90% 이상이 국제공인자격을 취득하고 취업률도 100%에 가까울 정도다.
김종규 지도교수는 “졸업생 대부분은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분야 대기업, 전문기업체 등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올 2월 졸업예정자는 이미 90%가 취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