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13년 9월부터 시작한 ‘부산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장학제’의 연구수업 결과를 공개했다.



‘보육장학제’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진행했다. 2014년 현재까지 부산시 어린이집 중 총 462개소가 보육장학지도에 참여했다.



이 제도는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보육장학지도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개선 사항을 확인한 후에는 상담을 통해 어린이집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이번 사업은 실제 보육을 담당하는 보육교사들의 의견을 살폈다. 보육교사들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서는 ‘표준보육과정의 내실화와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부산시와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장학제 연구수업’을 통해 11월 27일과 11월 29일 연구수업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수업은 멘토(학계 전문가, 보육장학지도사) 2인과 멘티(2013년 보육장학제 참여 어린이집 중 모범교사) 1명이 1개 그룹으로 구성돼 총 2개 그룹이 4개월간 함께했다. 11월 27일 양정삼성어린이집에서는 만 3세반 누리과정의 연구수업 내용을 공개한다. 11월 29일 남구 경성어린이집에서는 만 1세반의 보육과정을 담은 연구수업을 전한다. 공개 수업에는 2014년 ‘보육장학제’ 참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최초 시행되는 ‘보육장학제’ 연구수업 및 공개수업이다. 이를 통해 보육 교직원의 연구의욕 고취와 전문성 향상, 어린이집 표준교육과정 우수프로그램을 보육현장에 보급 및 확대해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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