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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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므라즈

제이슨 므라즈가 한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는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는 "당신에게도 한국이 각별한 나라인 걸로 알고 있다. 최고의 히트곡인 '아임 유어즈'의 경우 정식 발매 2년 전에 한국에서 먼저 공개를 했다"고 먼저 물었다.

이에 제이슨 므라즈는 "맞다. 처음 방한했을 때 '아임 유어즈(I'm Yours)'라는 곡은 녹음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다. 관객들의 호응이 좋다는 걸 느꼈다. 그 곡은 관객들을 위해 쓴 곡이다. '난 네꺼야!'라고 이야기하며 "너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 내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거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이 곡이 성공한 것 같다. 한국에서 세계적인 데뷔를 하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손석희는 "그 곡은 빌보드 차트에 76주 동안이나 올라 있었다. 아주 대단하다. 그런데 1위는 못 했다더라"고 말했다. 제이슨 므라즈는 "괜찮다"며 "전혀 아쉽지 않았다. 난 그 곡이 유명해지기 전에도 10년 정도 음악을 열심히 해왔다. 그리고 그 곡이 알려지면서부터 제가 세계적인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차트 순위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이슨 므라즈 진짜 소박하다", "제이슨 므라즈, 동네 외국인 형같아", "제이슨 므라즈 손석희, 대화가 통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