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유럽기업 16% 인력 감축
美기업 27% "추가 투자 않겠다"
미국계 기업의 상황도 비슷하다. 미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27%가 내년까지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16%에서 크게 늘어났다. 미국 기업 중 절반 가까이가 최근 중국 정부의 반독점 조사 등이 외국계 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미국상공회의소는 전했다.
일본 기업들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일본무역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에 대한 일본의 직접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3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 자체의 매력도 떨어지고 있다. 성장률은 계속 하락하고 임금은 오르고 있어서다. 일본무역진흥회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9년 288달러(약 30만4000원)에서 올해 522달러로 올랐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