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항공대의 주력 폭격기로 맹활약한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Flying Fortress)`가 복원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복원은 자체 비행기 제작 전문 국제단체의 주도로 진행됐다.





지난 9일 미국 메릴랜드 동부 공항 활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출격을 준비하는 미 육군 항공대의 활주로로 변하여 거대한 4발 대형 폭격기 B-17의 이륙을 준비했다.





B-17은 항속력과 폭탄 탑재량이 2배로 강화된 다발폭격기를 원했던 미 육군 항공대의 요청으로 보잉에 의해 1934년 첫 개발됐다.





이에 1936년~1945년 사이 생산돼 미 육군 항공대는 물론 영국 공군에까지 폭넓게 활용됐고 이후 브라질 공군을 끝으로 1968년에 퇴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조종간을 잡은 베테랑 파일럿 조지 다브너는 "나는 B-17 기종으로만 1600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해당 기종의 엔진 소리, 진동, 떨림, 냄새 그리고 시야를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폭격기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원된 B-17기는 메릴랜드 상공 375m 지점을 약 20분 동안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2차 대전 하늘요새로 불리는 B-17기는 기존의 마틴 B-10(쌍발 폭격기)의 후속기종으로 미 육군 항공대의 요청으로 1934년 첫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6년~1945년 사이 생산된 후 미 육군 항공대는 물론 영국 공군에까지 폭넓게 활용됐다.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와 대박이다" ,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오 b17 복원�네" ,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프라모델에서만 볼수 있는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위키피디아/ 유투브 영상캡쳐)


김현재기자 tumb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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