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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큰폭 상승…다우지수 1.3%↑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6.58포인트(1.32%) 오른 1만6677.9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1포인트(1.23%) 상승한 1950.8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69.95포인트(1.60%) 뛴 4452.79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선진국들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개장 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8만3000건으로 직전주보다 1만7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직전월의 49.9에서 51.8로 올랐다. 시장의 전망치인 49.5를 웃돌면서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도 직전월인 50.2를 넘은 50.4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50.2)도 웃돌았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3M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며 주가가 4.39% 올랐다. 캐터필러도 실적 호조에 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6달러 오른 배럴당 82.08달러에 거래됐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16.40달러, 1.3% 내린 온스당 1229.10달러에 체결됐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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