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부터 호남고속선 전 구간(180㎞)에서 신형 고속열차에 대한 시운전을 시작한다. 철도공단은 시공 완료 단계인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시속 300㎞로 고속열차를 주행하면서 열차 성능뿐 아니라 신설 선로의 안정화 여부를 동시에 확인하기로 했다. 시운전을 마친 차량은 코레일과 합동 인수 검사를 거쳐 호남고속선 및 수도권고속선 등에 투입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제작을 완료한 고속차량을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하루 최대 4편성 이상 시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