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사은을 향해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SBS funE측은 "성민과 공개 열애 중인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오는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웨딩홀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민은 고민 끝에 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같은날 오후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나의 모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김사은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 글을 통해 성민은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첫 문장부터 수십 번을 생각했어요.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합니다"라며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라고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성민은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민의 예비신부 김사은은 1985년생으로 2008년 바나나걸 4집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특히 2013년에는 SBS `짝`에 출연해 매력있는 모습으로 남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영화 `러시안 소설`(2013)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현재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의 남녀 주인공 달타냥과 콘스탄스 역으로 호흡을 맞추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등른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완전 신기해"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축하해요!"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진짜 고민 많이 했겠다"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잘 살길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사은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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