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6월말부터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2%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의한 매매전환 등으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분위기가 지속됐다.



다만, 서울 재건축 추진단지 등에서는 높아진 호가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인의 관망세가 확산되며 거래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0.13%)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이며 1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지방(0.11%)은 경남과 대구 등이 상승을 주도하며 전 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경남(0.20%), 대구(0.19%), 충북(0.15%), 서울(0.14%), 제주(0.14%), 충남(0.13%), 경기(0.13%), 경북(0.12%), 광주(0.1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남(-0.06%)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11주 연속 오르고 있는 서울(0.14%)은 강북(0.13%)지역의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지만 강남(0.15%)지역의 오름폭이 둔화되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0.15%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세매물 증가와 전세기간 만료 후 재계약 등으로 시장에 새로 출시되는 전세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인 반면 수요자의 전세선호는 지속되며 경기 등 교통과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수도권(0.18%)은 서울, 경기, 인천의 상승폭이 모두 지난 주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지방(0.11%)은 세종의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충남?충북 등이 상승을 이끌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24%), 경기(0.22%), 충북(0.20%), 대구(0.16%), 광주(0.14%), 서울(0.14%), 경남(0.14%), 인천(0.12%) 등은 상승했고, 세종(-0.44%), 전남(-0.01%)은 하락했다.



서울(0.14%)은 강북(0.13%)지역과 강남(0.15%)지역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며 1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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