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 관계자들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환자 가족들에게 베넷저고리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가톨릭대학병원제공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관계자들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환자 가족들에게 베넷저고리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가톨릭대학병원제공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7일 데레사관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입원해 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베넷저고리를 선물했다.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입원 중인 환아에게 삶의 시작을 축복하고 함께 기뻐하고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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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현재 지역 내 미숙아 및 선천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들의 집중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총 44병상의 규모로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24시간 전문의와 전공의 및 전담간호사가 상주해 당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도입해 보호자와 산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입원해 있는 15명의 환아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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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료원장(신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미숙아 및 저체중아 등 집중치료가 필요한 새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