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을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이라는 두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363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했다.
호텔신라는 제주 지역 음식점에 임직원들이 맞춤형 컨설팅해주는 이색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교육뿐 아니라 환경 개선작업도 지원한다. 현재 5호점을 개장했다.
삼성생명은 청소년 문제 해결 위한 ‘드럼클럽’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160개 학교에 드럼클럽을 만들었다. 올해는 태국에도 드럼클럽을 만들 예정이다. 6000여명의 임직원이 100개가 넘는 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 농어촌 자매결연활동,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등의 행사도 열고 있다.
삼성전기는 1995년 사회공헌팀을 발족한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의료·문화·체육·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개 봉사팀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 지원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5년부터 전국 저소득층 관절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 사업을 펼쳐 현재 전국적으로 4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인공관절 무료 시술을 지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