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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이소연 씨가 결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 했다.
12일 항우연은 휴직 중인 선임연구원 이씨가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퇴직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뒤 KAIST 기계공학과에 입한한 이소연은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됐다.
하지만 이소연은 이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으로 전공을 바꾼 데 이어 퇴사를 결정하면서 정부가 260억원을 들여 추진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이 일회성에 그쳤다는 논란이 일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