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이 한그루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설레어했다.



8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연출 송현욱|극본 주화미)에서 가짜 연애에서 진짜 사랑이 되어버린 주장미(한그루 분)을 위해 공기태(연우진 분)가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설레어했다.



공기태는 기태 모 신봉향(김해숙 분)이 결혼에 아무런 준비 필요 없이 장미만 시집오면 된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주장미의 집에 찾아가고 예비 장인 주경표(박준규 분)와 술을 마신다.



예비 장모 나소녀(임예진 분)은 거실에 이불을 깔아주며 자고 가라고 말하고 거실에서 잠이 들려던 공기태는 바퀴벌레 덕분에(?) 주장미의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한 침대에서 잠들게 된다.



다음날 아침 설거지를 하겠다며 나선 공기태에게 장미 모는 결혼의 시작이 프러포즈라면서 정식으로 딸을 위한 멋진 프러포즈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공기태는 프러포즈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는 예비 장모의 말에 할 수 없이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프러포즈 이벤트를 위해 풍선을 불던 공기태는 이벤트 준비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처음 주장미를 만났던 때를 떠올린다.



주장미가 전 남자친구 이훈동(허정민 분)에게 프러포즈를 위해 열심히 이벤트를 준비한 것을 마구잡이로 뜯어내고 진상 부렸던 모습을 떠올린 공기태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고 미안한 마음에 더 열심히 이벤트 준비를 한다.



준비를 마친 공기태는 거울 앞에서 프러포즈 멘트를 준비하는데 "주장미, 나랑 결혼 해 줄래? 아니다. 나랑 결혼하자. 결혼 할까?"라고 연습하면서 "아우 재수 없어."라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어색해했다.



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우리 진짜 할까. 결혼?"이라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주장미를 위한 진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하지만, 주장미와 공기태의 계약 연애를 그의 전 여자 친구였던 강세아(한선화 분)가 기태 모에게 폭로하면서 프러포즈 이벤트는 물거품이 되어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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