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라식 부작용 보완한 3D 스마일라식 인기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 꼽히는 라식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1단계에서는 뚜껑모양의 각막절편을 만들고, 2단계에서는 이를 젖힌 후 각막실질을 레이저로 조사해 수술을 진행한다. 각막절편을 만드는 것은 라식수술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보다 더 정교하고 얇게 만들어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도 시력교정이 가능한 3D 스마일라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D 스마일라식은 ‘NEW VISUMAX’ 레이저를 이용, 레이저빔이 3D 입체방식으로 각막표면을 그대로 통과해 각막실질을 교정한다. 즉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이 생략되는 것이다. 이때 절제된 각막실질은 2.2mm 최소절개를 통해 빼내게 된다.

이처럼 기존 라식에서 진화된 수술방식인 스마일라식은 각막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기존의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절편을 만들면서 각막 신경이 손상 받기 때문에 신경이 재생되는 6개월~1년까지는 건조증이 유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3D 스마일은 수술방식이 바뀌면서 각막실질을 교정량 만큼 절제할 수 있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이 거의 없어졌고, 각막 혼탁의 가능성을 낮추는 한편 외부충격에도 더욱 강해져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 수술방식으로 인해 수술 후 통증이나 시력회복, 안구건조증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스마일라식을 고려한다면 수술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고, 수술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병원과 경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독일 칼 자이스로 본사로부터 5명의 의료진이 3D 스마일닥터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3D 스마일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있다. 또한 올해 국내 의원급에서는 최초로 JCI 재인증을 받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