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1층 미디어홀에서 코믹컬 ‘드립걸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참신한 형식과 개그 공연의 새로운 방향 제시로 명품 코믹쇼라는 평가를 받은 ‘드립걸즈’가 새롭게 돌아온다.
최근 “의리”를 외치며 개그우먼으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이국주가 ‘드립걸즈’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국주는 “개그우먼으로 사는 걸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여자로 살고 싶냐고 물어보시는데, 분명 슬픈 이야긴데 왜 웃는지 모르겠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그런 거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대놓고 망가지는 캐릭터는 안 했을 것이다. 그리고 개그우먼도 안 했을 것이다. 여자로 안 봐주고 막대할 때 물론 슬프다. 하지만 쉽게 다가와 주시고 털털하게 봐주셔서 좋다. 작년 무대처럼 올해도 방송에서 하지 못한 수위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겠다. 19금 드립, 관객들도 즐기는데 쑥스러워 한다. 함께 웃겠다”며 그동안 개그우먼으로서 보여주지 못한 끼를 ‘드립걸즈’를 통해 마음껏 발산하겠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드립걸즈’는 2012년 시작으로 시즌2에 이어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의 구성과 새로운 멤버 보강으로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가 합쳐진 새로운 멀티쇼로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장윤희, 정주리, 맹승지, 홍윤화, 심진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3일-11월 1일 영등포 타임 스퀘어 CGV 신한카드 아트홀.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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