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2번째부터 강진원 강진군수, 이낙연 도지사, 황주홍 국회의원 등이 화목가마에 불을 지피며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좌측 2번째부터 강진원 강진군수, 이낙연 도지사, 황주홍 국회의원 등이 화목가마에 불을 지피며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가 지난 26일 개막식과 함께 9일간의 다채로운 축제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이낙연 전남도지사, 황주홍 국회의원, 중국용천부시장, 일본하사미부정장, 미국 위싱턴주 스노콜미시위원장, 미국, 브라질 등 15개국 대사관, 오스트리아·미국 유엔평화대사, 독일 제1공영방송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9종의 청자체험행사와 함께 전국 대학생 도예작품전 등 6종의 전시행사, 그리고 18종의 공연행사로 꾸며진다.

또 축제장에서는 중국 용천 자기와 일본 하사미정의 자기를 현지가격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며 축제기간 동안 강진 명품청자도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강진 명품 청자 등 총 1억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청자축제 자유이용권도 10만매가 조기 매진돼 ‘수익창출 경영형 축제’의 모범으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