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임세미에게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6회에서 최유리(임세미)는 김태양(서하준)과 강민자(서우림)의 병실에 갔다가, 이영란(이응경)에게 뺨을 맞았다. 김태양은 최유리의 손을 잡으며 결혼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사랑만 할래’ 35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김태양과 헤어지지 않는 최유리를 줄곧 경계하다가, 김태양과 병실에 들어오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뺨을 때렸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과 병실에 함께 온 최유리는 “도대체 엄마 태도가 왜 이렇게 돌변했는데요? 도대체 왜요?”라고 대들었다. 최유리의 말을 들은 이영란은 고민할 것도 없이 뺨을 때렸다.



이영란이 최유리의 뺨을 때리자, 병실에 있던 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영란의 그런 모습은 모두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이영란은 “나가”라고 발작적으로 소리를 질렀고 최유리는 글썽이다가 김태양과 함께 병실을 나갔다.





눈물을 흘리던 최유리는 “진정됐어요. 괜찮아요”라고 김태양에게 말했고, 김태양은 “우리 결혼 진행합시다. 내가 유리씨 책임져요. 나만 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유리는 “우리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냐구요. 아무도 이해 못 할 거예요”라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고, 김태양은 “따지지 말아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진 모르겠지만 감정적으로 이제 강을 건넜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최유리는 “태양씨 부모님이 저 보고 싶으셨죠? 인사 갈게요”라고 답했고, 김태양은 최유리의 손을 잡으며 “후회 안할 자신 있어요?”라 물었다. 최유리는 “절대 안한다”고 답하며 결혼하자는 김태양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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