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의 교육전문잡지 ‘맘(Mom)대로 키워라’ 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아빠의 좋은 또는 나쁜 습관’에 대해 경기 P초등학교 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밝혔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 부모님의 습관은 ‘매일 가족들에게 좋은 말(칭찬, 격려, 조언 등)을 하는 것(51%)’, ‘가족들을 자주 안아 주고 서로의 눈을 보며 대화하는 것(18%)’, ‘기타(재미있게 놀아 주는 것, 언제나 날 예쁘게 봐주는 것, 내 말을 들어주는 것 등)(12%)’, ‘꾸준히 운동하거나 부지런하신 것(10%)’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바라 본 부모님의 나쁜 습관은 무엇일까? ‘쉬는 날마다 늦게 일어나거나 잠만 자는 것(35%)’, ‘기타(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없다(20명), 잔소리하는 것, 때리고 욕하는 것(27%)’, ‘화가 나면 상대를 속상하게 하는 말을 막 내뱉는 것(21%)’, ‘어지럽히고도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 것(7%)’ 순이다.



재능교육 한 관계자는 "잠만 자거나 욕을 하고, 상대를 속상하게 하는 말을 막 내뱉는 행위는 아이들의 습관이 부모의 의식적인 말보다 무의식적인 행동에 좌우되는 경우가 훨씬 많음을 감안할 때 부모의 노력이 더욱 절실함을 느끼는 부분이다. 훈육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모범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부모님의 나쁜 습관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물었다.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응답이 22%로 뒤를 이었다. 초등 저학년이어도 어른들의 잘 된 습관과 잘 못된 습관을 구분하고 자신의 습관에 끼치는 영향을 인지하며 대체한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맘대로 키워라` 한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지만 좋은 습관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장차 사회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들의 예절, 인성, 공부 등의 행동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기회는 방학이 최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매거진 `맘(Mom)대로 키워라`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 재능교육에서 발행하는 교육정보지로 서점과 재능스스로선생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맘대로 키워라` 홈페이지(momki.jei.com)와 카페(cafe.naver.com/jeimom)에서는 매월 각종 공연 이벤트도 진행되며, 정기구독 시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한다.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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