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티저 영상 캡쳐본
윤하 '우산' 티저 영상 캡쳐본
윤하 '우산'

가수 윤하가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우산'을 솔로 버전을 공개한다.

윤하의 소속사 위얼라이브 측은 30일 "다음달 2일 정오 윤하가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우산'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산'은 지난 2008년 발표된 에픽하이 노래로 윤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이에 원곡의 작곡과 작사를 맡은 타블로가 윤하의 데뷔 10주년 맞이 선물로 '우산'을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측은 "윤하의 투명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탄생한 '우산'은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돼, 어른이 되어가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공개 될 '우산' 뮤직비디오는 살수차를 동원했던 촬영 날 실제로 비가 많이 내려 더 흐릿하고 슬픈 감성이 드러나는 색감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니 꼭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하의 '우산' 솔로 버젼 발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하 '우산' 정말 좋아하는 노랜데", "윤하 '우산' 비오면 늘 생각나는 노래", "윤하 '우산' 솔로 버젼도 기대된다", "윤하 '우산' 10주년 기념 선물이라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