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0년 1천380억 달러에서 2020년 2천530억달러로 성장하고 같은기간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20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고, 특허만료와 각국의 규제 완화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2010년 글로벌 의약품 판매금액 기준으로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5개가 바이오의약품이었다"며 "올해는 바이오의약품이 7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산업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제조·마케팅 분야를 강조하는 등 상대적으로 제약산업 경험이 부족한 삼성그룹이 IT 산업의 노하우를 접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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