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영등포 CGV 골드클래스관에서 일본애니메이션 ‘늑대아이’(사진) 배리어프리 버전을 상영한다. 상영회에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통신업계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위드유’ 직원 20여명과 고객 10여명, 일반 임직원 10여명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한다.
‘늑대아이’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LG유플러스가 IPTV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에 고객이 가입할 때마다 1000원을 적립한 후원금에다 회사 측이 매칭 기금을 추가해 조성한 800만원으로 제작했다. 일반 기업과 고객이 함께 후원해 만든 첫 배리어프리 영화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는 평범한 여대생이 늑대인간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아 키우며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