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www.redrover.co.kr, 대표 하회진)는 12일 글로벌 캐릭터 기업인 오로라월드와 `버블버블 마린`의 캐릭터 상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쿠아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버블버블 마린`은 ㈜스튜디오닷이 제작하고 레드로버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버블버블 마린의 주요 캐릭터인 마린, 비비, 알토 등 총 6종의 캐릭터 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며, 오로라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오로라월드는 전체 매출의 95%를 60여 개국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국내 캐릭터 완구업계의 대표기업으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YG 엔터테인먼트의 K-POP 스타 라이선스 사업을 펼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버블버블 마린`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바닷속 모험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EBS에서 방영하고 있는 금요일 유아용 애니메이션 중 꾸준히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신규 매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친근한 캐릭터로 남녀 어린이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버블버블 마린`과 관련해 레드로버는 미미월드, 아주양말, 에이텍스 등 20여 개 업체와 120여 개의 상품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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