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갖는 것은 부부에겐 축복과 다름 없는 일이다. 실제로 임신한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임부는 가장 먼저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어른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느끼며 기뻐하고 임신 14주까지를 이르는 임신 1기에는 기쁨과 의아함이라는 양가 감정이 공존한다고 한다.





임신 15~26주인 임신 2기가 되면 초기에 비해 신체적 불편감이 줄어들어 임부는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이 때 취미활동을 많이 갖게 된다고 한다. 그러다 다시 임신 말기인 27~40주, 임신 3기가 되면 부모역할과 분만에 대한 걱정으로 태아가 기형인지 아닌지, 순산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최근에는 이처럼 태아의 기형을 걱정하는 임산부들을 위한 특별산모검진이 마련되어 산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성산부인과의 도움을 받아 검사의 종류를 살펴보았다. 하나산부인과에서 소개한 특별산모검진 방법은 총 네 가지였다.





먼저 듀얼 검사(Dual test, 2종목 검사)가 있는데 이 검사는 임신 11주 경에 시행되는 검사로 최근에 나온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태아 목 투명대 검사와 병행할 경우 임신 중기에 시행되는 혈액 검사와 진단율이 동일하다고 하는데 선천성 기형아 출산력이 있는 산모나 빨리 기형유무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산모에게실시되고 있다.





다음 트리플 검사(Triple test, 3종목 검사)가 있는데 이 검사는 선천성 염색체이상(Down 증후군, Edward 증후군) 및 척추 이분증에 대한 선별검사에 속한다.최근에는 쿼드검사 보다 진단 정확도가 떨어져 잘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





쿼드 검사(Quad test, 4종목 검사)는 트리플 검사와 마찬가지로 선천성 염색체이상(Down 증후군, Edward 증후군) 및 척추 이분증에 대한 선별검사다. 3종목 검사보다 인히빈(Inhibin)이 추가되어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신 14-22주 사이에 시행할수있으며 현존하는 다운증후군 검진 방법 중 가장 정확한 검사로 최근 기형아 선별 검사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사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취약 X군 증후군 검사(선천성 정신 지체 유전자 검사)가 있는데 안성하나산부인과 이대남 원장은 “취약 X군 층후군의 경우 학습 부진과 정신 지체의 가장 흔한 유전 질환이자 비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정신 지체의 원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산부의 보인자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이며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시행할 경우 태아의 정신 지체 정도를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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