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페이스북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한 것은 미국에 이어 인도가 두번째다.

페이스북 측은 인도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올해 말에는 1억5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미국을 제치고 최다 페이스북 사용자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에 12억3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페이스북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12억 인구의 인도는 인터넷망이 개선되면서 휴대전화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의 인터넷 가입자는 1억6481만명이며 이중 절반 이상은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4년 전 인도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800만명이었을 때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첫 사무실을 마련했다.

한경닷컴 온라인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