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머타임 시작…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
미국의 올해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이 9일 오전 2시(현지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미 동부의 9일 오전 2시는 오전 3시로 조정돼 워싱턴DC와 뉴욕 등 동부 도시와 한국의 시차가 현재의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들게 됐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과의 시차도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조정됐다.

한국보다 19시간 느린 하와이는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머타임제는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도입됐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2일 오전 2시에 해제된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