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러에 블랙박스 공급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 팅크웨어는 자동차에 장착하는 블랙박스와 태블릿PC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했지만 내비게이션 시장 침체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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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2위 업체인 파인디지털은 지난해 순이익이 35%가량 감소했다. 블랙박스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한국 프리미엄 블랙박스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큰 러시아를 전략적으로 공략 중이다. 파인디지털은 올해 전체 블랙박스 매출의 20%를 수출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