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로 이틀째 하락했다.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선방했다. 총 12명의 참가자 중 8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는 이날 1% 이상의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5.17%로 올라갔다. 박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SK케미칼(2.94%) 일부와 서한(3.94%)을 전량 팔아 180만 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반면 씨티씨바이오(-4.18%)은 추가 매수했다.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도 1%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누적수익률은 3.28%로 상승했다. 정 차장은 효성(-0.96%)을 신규 매수하고, LG이노텍(4.92%)을 전량 팔아치웠다. 매도 실현이익은 약 75만원.

전체 1,2위를 달리고 있는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과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도 0.5~0.6% 가량의 수익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7.74%, 6.37%.

인 과장은 SM C&C(1.41%)를 신규 매수해 포트폴리오 내 종목 수를 18개로 늘렸다. 인터파크INT(2.71%), 가온전선(1.33%), 로엔(1.3%) 등이 올랐다. 하지만 주력 종목인 CJ E&M(-1.13%)이 빠져 수익률 개선폭이 크진 않았다.

몇몇 참가자들은 0.2~0.3% 수준의 손해를 봤다. 유일남 IBK투자증권 반포지점 차장은 스카이라이프(-3.18%), 한세실업(-3.08%)이 떨어져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 3.32%로 악화됐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차장은 코스온(-2.00%),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WMC 대리는 파세코(-1.98%)의 하락으로 손실을 입었다.

2014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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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