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부터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1630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통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도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사업은 3대유형 16개 사업으로 지역특산물상품화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담장도색 등 지역유휴공간 재활용사업 등이다. 참여자의 일일 임금은 5시간 근로 기준으로 2만6050원이며 부대비용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이병환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전에는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시군사업담당자 및 사업참여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