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사임 트위터 / 박사임 민용재
사진 = 박사임 트위터 / 박사임 민용재
'박사임'

KBS의 대표 미녀 아나운서인 박사임 아나운서의 남편이 게임 포트리스를 만든 민용재 대표로 알려져 화제다.

1979년생으로 이대 불문과를 나온 박사임 아나운서는 섹시한 고양이 상 얼굴로 KBS의 대표 미녀 아나운서로 꼽혀왔다.

박사임 아나운서는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신랑이 알고보니 포트리스를 만든 게임계 큰손이었던 것.

박사임 아나운서의 남편인 민용재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다니던 중 포트리스를 만들어 대박이 나자 아예 학업을 그만두고 게임업계에 뛰어들어 2004년부터 넥슨에서 사업총괄이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임 아나운서를 만나기 전 민용재 대표는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히트 게임 제조에 가담했고, 2009년 넥슨 미국법인을 거쳐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벤처캐피털의 게임투자 자문을 하다 지난해 8월 자신의 이름을 따 YJM엔터테인먼트를 세웠다. 2012년에는 EX스튜디오와 지피스튜디오를 통해 게임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 ‘다함께 붕붕붕’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사임 아나운서는 '사랑의 가족’ ‘KBS 뉴스12’ ‘열린 음악회’ ‘생방송 시사 투나잇’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KBS1 '뉴스광장' 앵커로 출연중이다.

박사임 민용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사임 아나운서 볼 때마다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남편도 훈남이구나" "박사임 아나운서 결혼했구나" "박사임 아나운서 역시 남편도 대단하네" "박사임 아나운서도 게임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