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물품 구입 경험이 있는 A씨는 오늘 오후 기업은행 계좌로 4천원을 입금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수신했습니다.
얼마 전 `진짜` 옥션에서 발송된 인증코드 문자 메세지와 같은 번호인 옥션 대표번호 1588-0184에서 발송된 문자입니다.
이번 옥션 스미싱 문자의 경우 4천원이라는 `소액` 입금을 요구하고 있어서, 최근 옥션에 거래가 있었던 고객들은 택배비 혹은 상품 차액 등으로 혼동할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우려됩니다.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아직까지 스미싱 문자를 받은 고객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를 하고 있고, 접수 건수에 따라 공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체들 입장에서는 발송 전화번호를 바꾼 스미싱 문자까지 차단하거나 모니터링할 수단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스미싱 등 사기행각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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