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라인 실적 둔화 우려감에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네이버는 8000원(1.14%) 떨어진 6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해 들어 네이버 주가는 라인 매출의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번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라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1915억원으로 예상했다. 과거 1년 간의 평균 분기 매출 성장률이 72.1%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친 매출 증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라인 매출 성장률 둔화에 대해 일시적인 이슈로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라인의 가입자 관련 지표는 여전히 양호"하다며 일순증 가입자수 7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