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리의IT이야기] 아이폰5s 뭐가 달라졌을까?…야간촬영 강해지고…연사 활용해 '최고샷'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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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파리의 IT이야기 kwang82.hankyung.com/
저조명 촬영 방식 바꿔 아이폰5보다 야간 촬영 개선
1초에 10장 연속 촬영…슬로모션으로 순간 포착 가능
아이포토·아이무비 무료 전환…편집·공유 더욱 쉬워져
저조명 촬영 방식 바꿔 아이폰5보다 야간 촬영 개선
1초에 10장 연속 촬영…슬로모션으로 순간 포착 가능
아이포토·아이무비 무료 전환…편집·공유 더욱 쉬워져

○야간촬영 약점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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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에서는 이 약점이 사라졌다. 최근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날 때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고 아이폰5s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밤에 실내에서 찍은 사진도 선명하게 나왔다.
애플은 저조명 촬영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노출시간을 줄이면서 순식간에 4컷을 찍어 사진을 만들기 때문에 번짐이나 흔들림이 없다는 것. 게다가 센서 면적을 15% 키워 화소 수가 같더라도 더 선명하다고 말한다. 아이폰5s로 야간에 실내에서 동영상도 촬영해 봤는데 아이폰5에 비해 훨씬 선명했고 흔들림이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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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파리의IT이야기] 아이폰5s 뭐가 달라졌을까?…야간촬영 강해지고…연사 활용해 '최고샷' 선택](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AA.8050368.1.jpg)
단체사진을 찍다 보면 누군가 눈을 감고 있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어 다시 찍곤 한다. 아이폰5s 연사 기능을 사용하면 굳이 다시 찍지 않아도 된다. 초당 10장의 사진을 찍어 가장 좋은 사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연사는 촬영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진행된다. 5초 동안 50장을 찍는다면 대개 맘에 드는 사진이 있다.
움직이는 모습을 슬로모션으로 촬영하면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촬영 모드를 ‘슬로모션’으로 놓고 초당 120 프레임의 사진을 찍어 보면 일반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놓치기 쉬운 재미있는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폰5에 있는 파노라마 사진, 정방형 사진, HDR 사진 등의 기능은 아이폰5s에도 그대로 있다.
○아이포토로 사진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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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다듬은 뒤에는 ‘공유’ 버튼을 눌러 페이스북 플리커 트위터 등에 올릴 수 있고 이메일이나 메시지로 누군가에게 보내줄 수도 있다. 아이포토 앱에는 ‘웹 저널’과 ‘사진 책’ 기능도 추가됐다. 특정 이벤트 사진만으로 저널을 발행할 수 있고 사진 책을 만들 수도 있다. 아이포토 앱에서 손가락만으로 저널도 만들고 책도 만든다.
○아이무비로 동영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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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을 끝낸 뒤에는 배경음악을 깔았다. 음악에 맞춰 영상 길이를 조절하고 앞뒤에 설명하는 글을 붙였다. 아쉬운 점은 애플이 공짜로 제공하는 배경음악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 또 기기 간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려면 아이클라우드나 에어플레이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데 일반인에게 생소하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DSLR 대체하기엔 역부족
아이폰5s에 초당 10프레임의 연속촬영과 초당 120프레임의 슬로모션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픽 처리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졌기에 가능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아이폰5s에 ‘트루톤 플래시’를 적용한 것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저조명 상태에서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실제와 비슷한 상태로 색상을 구현한다는 것.
![[광파리의IT이야기] 아이폰5s 뭐가 달라졌을까?…야간촬영 강해지고…연사 활용해 '최고샷' 선택](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AA.8050395.1.jpg)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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