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사장 이정훈)는 지난 3분기 매출 2702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2%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부가가치가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마틴 윌렘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아크리치2 조명용 모듈과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