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가 연인이자 개그우먼 신보라와 통화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김기리는 26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에서 휴대폰 없이 살기 체험을 하는 신보라와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김기리는 신보라와 통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인간의 조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김기리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신보라의 친구"라고 이야기하며 통화를 시도했지만 목소리 때문에 금방 들켰다.

이어 후배를 동원해 신보라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잔머리의 제왕이자 방송인 김신영이 이를 간파해 통화에 실패했다.

김기리는 마지막으로 연변사투리로 전화를 걸었으나 바로 들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의 전화에 질투가 들끓던 솔로 멤버들은 신보라를 향해 "전화를 바로 받으면 안 된다"고 연애 조언을 했다는 후문.

또한 개그우먼 김지민은 사내연애 유경험자로서 연예인 커플의 후유증에 대해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조건` 신보라 김기리 알콩달콩" "`인간의 조건` 신보라 김기리 보기 좋아" "`인간의 조건` 신보라 김기리 정말 잘 어울려" "`인간의 조건` 신보라 김기리 신보라 말 예쁘게 하더라" "`인간의 조건` 신보라 김기리 귀여워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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