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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MD는 근본적으로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조원이 들어가는 SM-3(고고도 대공미사일), THAAD(중고도 요격체계) 구입은 결정하지도,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MD 편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날 김 장관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힌 것은 전시작전통제권 재연기를 위해 한국이 미국 MD에 편입한다는 ‘빅딜설’을 차단 하려는 차원이다. 김 장관은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