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 이마트 '열나는' 발열내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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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같지 않은 내복' 히트텍vs히트필

15일 이마트는 보온 기능을 높인 자체 개발 내복 ‘히트필’을 올 겨울 170만장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히트상품 ‘히트텍’을 겨냥해 이름부터 비슷하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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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내복 매출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5%씩 감소(전년 대비)했지만, 지난해엔 히트필의 선전 덕에 11% 뛰었다.
박맑음 이마트 언더웨어 담당 바이어는 “얇은 소재로 만들어 옷태를 살려주기 때문에 내복을 찾는 20대가 다시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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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속옷 전문업체들의 내복도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비비안은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내복, 목 부분을 올려 겉옷 사이로 속옷이 살짝 보이도록 만든 내복 등 전통적인 내복 디자인의 틀을 깬 신상품을 내놨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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