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과 이택근, 박병호 선수와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과 홍성흔, 유희관 선수가 나서 공식 기자회견·포토타임 등에 참여했다.
오랜 기간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해 온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1월 공식음료 체결식을 갖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및 각종 KBO 공식행사에 음료를 협찬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한국프로야구의 공식 음료로 활동하며 최장수(13년) 공식 음료라는 입지를 확고히 한 일례로, 이번 미디어데이 참여 또한 공식음료로서의 면모로 볼 수 있다.
그동안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 중에 마신 포카리스웨트를 캔으로 환산했을 때 서울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두 번 정도 채울 수 있는 양과 같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동아오츠카 이동식 KBO 담당자는 “포카리스웨트는 체액과 흡사한 전해질 밸런스를 이루고 있어 수분보충에 뛰어나 선수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며 “앞으로 동아오츠카는 더 많은 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약 5000여명의 관람객에게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