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프리미엄 소형차인 미니(MINI)가 3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최근 '애마'로 미니쿠퍼(Cooper)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수지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은 미니쿠퍼 '클럽맨'으로 차량 가격은 4000만 원 안팎이다.

미니쿠퍼는 팝스타 마돈나부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까지 여자 연예인들의 많이 타는 대표 차종이다. 깜찍하고 예쁜 외관 디자인과 개성 강한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며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시판중인 미니쿠퍼는 클럽맨, 컨트리맨, 페이스맨, 존 쿠퍼 웍스, 로드스터 등 차종별로 다양하다. 소비자 가격은 평균 4000만 원 대.

올 들어 8월까지 BMW 미니는 총 3997대 팔렸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3% 증가했다. 지난해엔 6000여대가 한국에서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