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횡령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오늘(2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김 씨는 "검찰이 주장한 465억원 횡령은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개인적 금전거래일 뿐"이라고 변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2008년 최태원 회장에게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1천억원대의 펀드 투자를 하게 하고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백윤식 연인 K기자 "백윤식 두 아들에게 폭행 당했다" 주장 ㆍ정원관 결혼, 10월 26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 ㆍ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비결!‥섭취량 2/3를 물로? ㆍ정시아 악플, 몸매관리?‥육아와 가정일로 ㆍ靑 "기초연금에 국민연금 한푼도 안 쓸 것"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