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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손나은, 김윤진, 수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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