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불구속입건에 통편집 사태까지…KBS 영구 퇴출되나
송인화, 불구속입건에 통편집까지…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우먼 송인화 '개그콘서트' 출연분이 통편집된다.

5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KBS 예능국 관계자는 "송인화가 등장했던 '개콘' 방송분이 편집된다. 재방송에서 편집 돼 방송에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송인화가 '개콘'에서 고정코너가 없는 상황이다. 단역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개콘'에서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해 영구 퇴출이 될지 미지수이다.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연예계에 입문한 배우 송인화는 올해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첫 스타이다.

송인화 불구속입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인화 통편집되면 앞으로 계속 못 보나", "송인화 불구속입건이라니 말도 안돼", "송인화 불구속입건, 통편집 안타깝다", "송인화 요즘 잘 나간다 싶었는데", "송인화 통편집? 그러게 왜 마약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송인화와 언니 A씨가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송인화는 호기심에 대마초를 접했고 두 사람은 지난 6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