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지난 방송 분에서는 정이(문근영)가 강천(전광렬)의 계략에 휘말리며 끝내 실명됐다.
강천은 정이가 홀로 지키고 있는 가마에 폭약을 넣어 정이가 인빈 김씨 (한고은)에게 바치기 위해 정성껏 빚은 화병을 모조리 망가뜨리는 것은 물론, 정이의 목숨까지 위협한 것. 정이는 가마 안을 들여다보다 폭발한 화염에 휩싸이며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후 정이는 깨어났지만, 밝고 어두운 것의 형체만 구분할 수 있을 뿐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분원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를 알아가며 화병 빚기에 성공한다.
문근영은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초점 없는 눈동자와 실감나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눈은 멀었지만, 도자기에 대한 열정과 꿈을 포기 하지 않는 과정이 그려지는 이번 화에서 문근영은 정이의 희로애락을 완벽히 그려냈다.
이에 SNS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문근영 실명연기 역시 믿고 보는 문근영 연기력" "문근영 실명연기 앞 못보는 연기도 이렇게 생생하게 잘 해내다니" "문근영 실명연기 어제 문근영 연기 덕에 몰입하면서 봤다" "문근영 실명연기 `사랑따윈 필요없어` 때와는 또다른 연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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