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즈, 터치패널 전시회 참가…다양한 필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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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필름 전문기업인 코이즈(대표 조재형)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터치패널 산업전’에 참가한다.
국내외 2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소재, 기술, 장비 등 터치패널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 터치패널 전문 전시회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코이즈는 인덱스 매칭(Index Matching), 김서림 방지(Anti Fog), 청색광 차단(Blue Light Cut) 등 7개의 터치패널 관련 광학필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덱스 매칭 필름은 터치패널의 핵심인 ITO 필름과 베이스 필름(Base Film)과의 상이한 반사율로 인해 ITO필름에 새겨진 회로 패턴이 사용자의 눈에 보이는 고질적인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코이즈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하드∙고굴절∙저굴절 등 특수 코팅을 차례로 진행해 두 필름의 다른 반사율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춤으로써 ‘시인성’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 올해 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코이즈는 기술개발을 마무리하고 현재 몇몇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서림 방지필름 역시 그 동안 차량, 욕실 등 일상 생활용으로만 쓰이던 기술을 코이즈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터치패널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향후 본격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면과 물의 친화도가 클수록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표면에 넓게 퍼지는 성질을 이용, 온도 차에 의해 터치패널 외부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한다. 청색광 차단 필름은 PC, 스마트폰 등 LED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에서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청색광을 차단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조재형 코이즈 대표는 "터치패널용 필름은 코이즈가 코팅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돌입을 통해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국내외 2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소재, 기술, 장비 등 터치패널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 터치패널 전문 전시회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코이즈는 인덱스 매칭(Index Matching), 김서림 방지(Anti Fog), 청색광 차단(Blue Light Cut) 등 7개의 터치패널 관련 광학필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덱스 매칭 필름은 터치패널의 핵심인 ITO 필름과 베이스 필름(Base Film)과의 상이한 반사율로 인해 ITO필름에 새겨진 회로 패턴이 사용자의 눈에 보이는 고질적인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코이즈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하드∙고굴절∙저굴절 등 특수 코팅을 차례로 진행해 두 필름의 다른 반사율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춤으로써 ‘시인성’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 올해 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코이즈는 기술개발을 마무리하고 현재 몇몇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서림 방지필름 역시 그 동안 차량, 욕실 등 일상 생활용으로만 쓰이던 기술을 코이즈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터치패널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향후 본격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면과 물의 친화도가 클수록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표면에 넓게 퍼지는 성질을 이용, 온도 차에 의해 터치패널 외부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한다. 청색광 차단 필름은 PC, 스마트폰 등 LED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에서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청색광을 차단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조재형 코이즈 대표는 "터치패널용 필름은 코이즈가 코팅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돌입을 통해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