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5일 인터파크에 대해서 하반기부터는 자회사들의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는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문화적 소비 확산으로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투어와 도서의 최대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하반기 '위키드' '맘마미아' 등 대형 뮤지컬의 공연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의 주가 반등과 함께 향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인터파크HM, 인터파크인터내셔널 등 기타 자회사들도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손실 폭이 크게 줄어들어 하반기부터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