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그리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31)가 12일 만에 시즌 15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1번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6대3으로 앞서던 8회 시즌 15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루의 상황에서 카디널스의 네 번째 투수 마이클 블라젝의 150킬로미터짜리 포심 패스트볼 초구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시즌 14호를 기록한 이래로 12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에 8-3으로 승리해, 시즌 61승(50패)을 거뒀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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