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나서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17호 홈런까지 터뜨렸다.

시즌 두번째 4안타 경기를 치르며 100안타 고지를 밟은 이대호는 타율이 0.312에서 0.321로 껑충 뛰었다.

이대호는 이번 경기에서 동점타와 결승타를 모두 때려내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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