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지난 19~21일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8.3%가 이같이 답변했다. ‘스마트폰 작동법’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26.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사진·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 관리법’(16.3%),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등 금융서비스’(5.2%), ‘인트라넷 사용법’(3%) 등의 순이었다.
반면 5명 중 1명은 “나에게 물어온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상사와 후배직원 간의 활용능력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1명(8.5%)이 “차이가 매우 커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답했다. 70.8%는 “약간 차이가 나지만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했고, 20.7%는 “별 차이가 없다”고 대답했다.
자신이 IT 기기 사용에 어느 정도 능숙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 대부분이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43%가 “능숙한 편”, 14.5%는 “매우 능숙한 편”이라고 답변했다.
“보통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4.7%였다. 자신의 IT 기기 활용 능력이 부족하다고 밝힌 사람은 10명 중 1명(미숙한 편이다 7.2%, 매우 미숙하다 0.7%)에 불과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