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물티슈 14종의 안전성을 비교·평가한 결과,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 물티슈’ ‘베베숲 물티슈’ ‘알라딘 베이직물티슈’ ‘오가닉스토리 부드러운 허브 물티슈’ ‘페넬로페 스트롬볼리 물티슈’ 등 중소기업 제품 5개와 중국산 ‘큐티 아토케어 물티슈’에서 유기화합물이나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발표했다.
그러나 ‘순둥이 베이직’에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메칠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기준치(100㎎/㎏)의 61%가량 들어 있었고, ‘포이달 베이비케어 와입스’(독일 제품)에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페녹시에탄올이 기준치(1만㎖/㎏)의 30.9% 함유돼 있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